로맨스미치겠다, 너 때문에

다온향

125

청첩장을 받고서야 자신이 결혼한단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또 있을까. 어느 날, 거액의 빚을 탕감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정체불명의 남자와 약혼을 하게 된 지희.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 가는 심청이의 심정이 이럴까. 낙담하고 있던 그녀의 앞에 첫사랑 상대였던 시하가 직장 상사로 나타나는데……. “어머니가 결혼하길 바란다는 그 사람과 결혼해.” 키스도 하고, 할 거 다 하면서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라는 이 남자. “저, 내일 결혼해요.” “그러니까 키스하자는 건데. 내일이 결혼식이니까.” 거부할 수 없는 아찔한 유혹. 미치겠다, 너 때문에.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