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네 마리 포식자들

하얀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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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렘 #용병 #암살자 #왕 #교황 #남주넷 #절륜남 #집착남들 #고수위 #하드코어 #매우눈치없음여주 #백치미여주 #본의아닌도망여주 #씬중심 #해피엔딩(?)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릴이 넘치게 해 주세요. 특히 남자랑.’ 오랫동안 꿈꾸던 신성 왕국 ‘마온’으로 여행을 온 율리아. 여행 첫날, 소원을 들어주는 돌에 장난스럽게 빈 소원으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위험천만한 로맨스 스릴러물이 되어 버리는데……. * “도망친 벌이야.” 싱긋 웃는 얼굴로 마온의 왕이 속삭였다. 주저 없이 가장 민감한 곳을 찾아낸 손끝이 꾹꾹 그 위로 원을 그렸다. 가슴이 이리저리 뭉그러지고 옆구리와 발바닥 안쪽이 깊숙이 핥아졌다.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 남자들은 웬일로 힘을 합쳐 아주 맛있게 율리아를 물고, 빨고, 음미했다. “흐, 아아….” 감당할 수 없는 자극에 이리저리 몸을 피해도 결과는 똑같았다. 그녀가 뭐라 말을 할 틈도 주지 않고 네 포식자들은 실컷 주린 배를 채웠다. 오늘은 이 정도로 용서해 줄게. 나긋한 누군가의 목소리를 흘려들으며 율리아는 힘없이 속으로만 이를 갈았다. 이건 다 그 망할 돌 때문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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