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지우고 새기다

남현서

22

사랑하는 남자를 사고로 잃고 텅 비어 버린 가슴을 어찌할 줄 모르는 그녀, 서린. 술에 흠뻑 취해 모든 것을 잊고 싶어 하던 서린은 같은 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 선후와 우연히 부딪치고 서린은 선후에게 자신을 안아 달라고 애원한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그래요. 맞아요. 그쪽 생각처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이에요.” “…….” “원래의 나로 살아가면 그 상처는 절대 아물지 않을 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원래의 내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으로.” 그리고 그 밤, 서린은 선후의 품에 안겨 생애 처음으로 강렬한 일탈을 경험하는데…….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