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플레이 시리즈 : 도그플

서여림

26

#집착남 #사내연애 #소유욕 #절륜남 #계략남 #도도녀 #능력녀 #고수위 #하드코어 #현대물 잤다. 그것도 네 발로 질질 바닥을 기면서 제발 박아달라고 울먹이며 그에게 애원했다. 그날의 기억만 생각하면 수연은 자신이 무슨 약을 먹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게 아니라면 절대로 그의 발치 아래에서 그런 애원을 할 일이 없었다. 그럴 일도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됐다. 그녀의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바로 다음 날에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에게서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그였기에 그날의 일을 술주정이라고 생각하고 암묵적으로 넘긴다고 생각했지만, 천만의 말씀. 아니었다. 역시 다시 생각해도 술이 웬수였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