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별

로맨스안녕, 이별

윤혜인

45

어릴 적 스쳐 간 운명이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왔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잘났지만 마음속에 해묵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남자, 유태리. 애써 아픈 기억을 잊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나타난 변호사, ‘써니레인’. “저에게 중요한 건 변호사님 이름뿐이었어요. 허선우라는 예쁜 이름.” 그는 만난 순간부터 낯설지 않은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내가 누군지 잊었어요?” “…유태리.” 결국 묻어 두었던 기억을 꺼낸 그는 자신을 지켜주었던 그녀를 위해 복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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