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콤살벌한 스토커

워노(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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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첫눈에 인하는 그 여자, 수인에게 반했다! 저도 함부로 못 하는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어린 여전사 같은 그녀의 모습에, 그녀가 풍기는 특유의 향기에 홀딱 빠져 버렸다. 하지만 열다섯의 인하에게 스물인 수인을 잡을 방법은 없었고 스물이 된 인하는 스쳐 가는 수인을 놓쳐 버린다. 그렇게 스물다섯이 된 인하는 우연이란 이름 아래, 운명처럼 다시 수인과 해후하고 그때부터 190이 넘는 대형견 포스의 스토커로 돌변하는데……. “전화번호. 아님, 두 번째 기회를 날리는 건데, 그럼 한 번밖에 남지 않는 건데, 그 기회가 다시 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기회는 뭐고 두 번째는 또 뭐야? 왜 느닷없이 뚝 떨어져서 이해도 안 되는 소리를 싸질러 대는 건데? 내가 너에게 전화번호를 줄 이유는 또 대체 뭐냐고!” “좋아한다고.” “뭐?” “좋아해서 이러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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