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넬라인

판타지디넬라인

임태석

3

이 세상이 불공평하다면 나도 불공평하게 살리라. 불공평한 세상이여! 너의 그 산물을 보거라! 백수의 한(恨). 그 한이 한여름의 얼음 녹듯이 녹아 눈물로 변하였다. 면접 100회 탈락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으며 집에서 뒹굴며 모아둔 몸 안의 지방이 에너지로 바뀌어 몸속을 휘저었다. "훗," 강호, 아니, 이젠 디르. 디르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를 악문 그의 모습이 비장해 보였다. 인상이 평범하고 오랜 백수 생활로 약간은 어리버리해 보이던 분위기는 날카로워진 눈빛에 의해 사라졌다. 이제는 독기(毒氣)가 흘러나올 만큼 분위기가 바뀐 디르는 천천히 발을 옮겼다. 정치와 모략, 음모가 난무하는 디넬라인에서의 재벌 성공시대 개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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