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결혼

로맨스운명처럼 결혼

차홍주

3,038

“윤치형. 우리에게 다음은 없어.” 열아홉에서 스물. 인생에서 가장 반짝거리던 순간을 함께한 하나와 치형. 영원할 거 같던 순간은 짧았고, 현실은 가혹했다. 잘못된 선택이 가져온 결과로, 스무 살 하나는 매몰차게 헤어짐을 고했다. “나 이제 너 잊을 거야. 너도 나 잊어버려!” 홧김에 뱉은 말은 저주가 되어 돌아왔다. * 11년 후. 정략결혼을 위한 맞선에서 치형과 재회한 하나. 놀람과 반가움, 두려움도 잠시. 하나는 믿을 수 없는 사실과 맞닥뜨린다. 그토록 오래 되새겼던 윤치형인데, 정작 그는 하나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가 자신을 잊었다는 사실에 충격도 잠시. “결혼은 석 달 뒤, 이혼은 일 년 후에 합시다.” 그의 일방적인 요구는 더 당황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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