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삭월의 나례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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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없는 밤이면 미쳐버리는 남자 달이 없는 밤에만 세상을 보는 것을 허락받은 여자 그들은 과연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공주 마마는 재앙이십니다.” 태어나자마자 왕실 전체에 비극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언을 받은 공주 ‘아혜’. 그녀는 결계가 겹겹이 쳐진 천신당에 갇혀, 눈까지 가려진 채로 18년 동안 살아왔다. 오직 달이 없는 밤에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그녀의 격리된 삶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뛰어든다! “잠시 숨겨주면 아니 되겠소.” 그 남자의 이름은 대장군 송주. 왕실의 충신인 그는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2년 전부터 원령들의 저주 어린 목소리가 들려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 점점 미쳐가던 중에 우연히 천신당에 뛰어들었던 것. 그는 곧 그녀의 곁에 있으면 저주의 목소리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그 뒤, 송주는 매일 밤 그녀를 찾고. 아혜 또한 모두가 재앙이라고 부르던 자신을 안식이라고 말해주는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가 그녀와 그를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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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섯번째 혼인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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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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