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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상사병에 듣는 약

글 쿄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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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계 남자가 야수가 되면……♥ “기뻐. 이제 당당히 당신을 만질 수 있겠어.” 가까운 드러그스토어의 미남 약사 스고와 아는 사이가 된 유리는 이것저것 챙겨주는 그의 상냥함에 연심을 품는다. 그러나 손님과 점원 이상의 진전이 없는 관계에 고민하던 차에 마음을 알아차린 스고에게 거친 입맞춤과 함께 황홀한 애무를 받게 된다. 하지만 유리의 응석을 끝없이 받아주는 그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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