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성년식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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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남자 친구 승현에게서 가끔 벽을 느낀다. 완벽. 국가대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인 승현은 영앤리치, 빅앤핸섬, 톨앤머슬 (Young and rich, Big and handsome, Tall and muscle)의 표본. 게다가 종교는 천유리교. 개종 가능성은 0%다. “넌 내 여자 친구고, 예쁘고, 예쁘고, 예쁘지.” “승현아, 나도 네가 좋아… 하지만.” ‘나를 알고도 내가 좋을까?’ 유리는 승현이 상상도 못 할 환경에서 자랐다. 술집을 운영하는 엄마는 막장 드라마 캐릭터 그 자체고,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건 시궁창이라 누군가와 진심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승현에게 마음이 갈수록 유리는 두렵다. 첫 연애, 첫 키스… 그리고 언젠가는 첫 경험도 하겠지? 그 생각을 하면 왠지 모르게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비 내리던 여름날 밤, 유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선을 넘고 만다. 그리고 침대 위에서 승현은… 그간 갈고닦은 운동신경을 가감 없이 발휘하는데…. 여린 살을 꿰뚫는 폭우 같은 첫사랑 천유리와 감승현의 미성년자 관람 불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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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감상평 (1)

  • o*

    스무살의 사랑~~
    소재는 익숙한데 전개가 신선해요.
    정말 글이 깔끔하단 느낌. 끝이 궁금하기도하고 이 작가분 글 찾아볼 것 같아요.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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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건전한 남편
2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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