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시꽃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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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일제강점기 때, 마령이라는 이름으로 청부살인을 하던 다미로는 일에 실패해 경무국에 갇힌다. 그런 그녀를 무사히 경무국에서 꺼내 준 것은 경성 최고 갑부 5인에 드는 젊은 부호이자 조선인 중의원인 안태익이었다. 다미로에겐 모든 것을 준 남자이자 해야 할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신한 남자이기도 했고. 그 배신의 결과로 태익은 예전의 따스한 눈빛이 아닌 증오와 갈망, 잔인함이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데……. “열흘만 시간을 주세요.” “그 얘긴 그저께 끝낸 것 같은데.” “꼭 마쳐야 할 일이 있어요.” “그 일이 미나미 지로를 암살하는 일이라고 해도 안 돼.” “오라버니.” “잊었나?” “…….” “널 내 손으로 반드시 죽일 거라고 했던 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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