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러니까 결혼

개구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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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을 땐 뭐든 다 줄 것처럼 굴지만, 눈을 떼면 언제든 연락 두절되기 일쑤. 혹시 만인의 연인은 아닐까 의심스러운 20년지기 남사친, 강해준. 짧았던 한 번의 연애도 상처투성이로 끝나고. 이제는 집안 간의 악연까지 얽혀 절대 상종하고 싶지 않은 원수로 전락했는데. 그런데 이 남자, 왜 갑자기 나를 목숨 걸고 구해 주려고 하는 걸까? “진정해. 내가 어떻게 되더라도 너만은 살려 줄 테니까.” 그리고, 자꾸만 다리 사이에 닿는 이 눈치 없는 물건은 뭔데? “있을 거 있는 게 뭐가 끔찍해? 그럼 없을 줄 알았냐?” 거기에 너무 뻔뻔한 반응까지. “나, 너한테 한 번만 더 차이면 못 살아.” 이 믿을 수 없는 남자에게 내 인생, 걸어도 괜찮을까. “우리가 연애를 한다는 건 불가능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그러니까 하자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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