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모어 프린스

로맨스노 모어 프린스

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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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숲 성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님과 불을 뿜는 드래건.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둘은 단순한 납치범과 인질의 관계가 아니다. 집사? 호위병? 돌아가신 어머니의 늙지 않는 친구? 어느 쪽이든 미카엘라의 아침잠을 깨우는 멍청한 왕자들보다야 백배 낫다. 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독에 당한 드래건은 의식을 잃고 그의 몸은 점점 뜨거워지는데……. “내가 인간이었다면 노망이 난 거라 해야겠지.” 믿을 수 없게도, 언젠가부터 미카엘라가 더 이상 어린 소녀로 보이지 않았다. 내 손으로 키워 낸 나만의 달콤한 공주님. 십 년째 왕자들에게 시달린 공주님이 외칩니다. 잘 키운 드래건 하나, 열 왕자 안 부럽다. NO MORE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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