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고 꿰이소서

로맨스멋모르고 꿰이소서

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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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운명적사랑,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연하남, 존댓말남, 재벌녀, 상처녀, 다정녀, 달달물, 힐링물 외모, 성격, 학벌, 집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여자, 신아영. 그런 그녀에게도 고민이 있다? 바로 ‘남자’와 인연이 없다는 것. 겨우 만났다 하면 똥차요, 남은 건 배신감뿐이니. 팔자에 남자가 없다던 점쟁이의 말을 더는 외면할 수 없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붉은 실타래 하나. 별 볼일 없어 보이던 그것은 부적으로도 바꾸지 못했던 인생을 한순간에 바꿔 놓는데…….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고 했잖아요.” “난들 여기서 만날 줄 알았나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코 꿰이소서. 자괴감 한 스푼, 죄책감 두 스푼. 아슬아슬 업보 타파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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