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겁 없이 찢어 놓았다

해이

294

거대 그룹 <태윤>의 후계자이며 부사장인 남자, 윤서원. 사생아인 주영에게 윤서원은 8년 전에도 지금도 다른 세상의 사람이었다. 거기다 결혼을 앞둔 약혼녀까지 있는 남자. 어차피 갖지 못할 거면, 그에게 선물 하나를 받고 싶었다. 아이. 그를 닮은 아이를 낳아 가족을 만들고 싶다. 기억을 잃은 남자의 아이를 갖기 위해, 그녀는 섹스 파트너를 자청한다. 너무 완벽했다. 태어나 처음 해본 섹스라도 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해서 의심스럽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어떤 여자를 안아도 그를 만족시킨 섹스는 없었다. “하아…….” 미칠 것 같다. 섹스가 부족해서 당장이라도 쫓아가서 그녀의 옷을 다 찢어 놓고 짐승처럼 범하고 싶어진다. 일주일이 빌어먹게도 일 년 같았다. 한 번 달콤함을 맛본 아랫도리는 매일 그녀를 맛보고 싶다며 꿈틀거리고 매일 아침마다 자위를 하게 했다. ‘빌어먹을!’ 제기랄. 누구도 그를 이토록 집착하게 만들지 못했다. 그런데 일주일 내내 그는 주서영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반항적인 눈빛과 단호한 말투, 한 번씩 드러나는 애잔하고 서글픈 눈빛이 그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누구야, 너? 이상하게…… 익숙해.”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BEST 감상평 (1)

  • lo***js

    BEST흥미진진 ㅋㅋ 잼잇어요 궁금해서 계속보네요 작가님꺼 거의다 보는중.잘읽어짐ㅋ

    2022-07-29

전체 감상평 (2)

  • lo***js

    흥미진진 ㅋㅋ 잼잇어요 궁금해서 계속보네요 작가님꺼 거의다 보는중.잘읽어짐ㅋ

    2022-07-29

  • ss****13

    정말 현실적인 재벌과의 로맨스네요 작가님 필력이좋으셔서 매끄럽게 넘어가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2-07-13

1
1 불건전한 남편
2 아슬아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