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밀월, 월중정인

김채하

8

해월국 철혈황제 건과 인예황후 초아의 아들 승 그리고 위장군 무운의 딸 고운 서로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거친 폭풍우 같았던 첫날밤! 격랑의 정사가 끝나고 남겨진 건 슬픈 사랑의 흔적뿐……. “나는 한 사람에게만 몸도 마음도 내주고 싶었다.” ‘저 역시도 그러했습니다. 하나, 믿음 없는 그 연정을 어찌 은애라 표현하겠습니까, 그저 모래 위에 근사하게 쌓은 누각일 뿐. 잠깐만 바람이 불어와도 스러지고 말…….’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여만 가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떠났지만 헤어진 가슴엔 상처와 그리움이 더해간다. “너 없이 난 반(半)이었다.” 그 반을 알기까지의 오해, 이별, 그리고 백년을 알아도 새로울 가슴 떨리는 그리움……. 황제의 연인을 잇는 황태자 승과 고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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