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무조건 나한테 맡기세요

레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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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강 신청하러 오셨어요? 저희가 자격증 수업은 없는데…” 가끔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자도 그런가 싶어 말끝을 흐리며 싱긋 웃었다. 취미로 요리를 배우러 온 거라면 내 통장에 돈을 채워줄 고마운 사람이었다. “저, 모르시겠어요?” 38살 내게 23살 준성이 나타났다! “너 정도면 괜찮지. 네 또래 여자애들이 좋아할 거야.” “그럼 내가 남자친구 할게요.” “응? 뭐라고?” 설거지하다가 당황해서 하마터면 손에 들고 있던 접시를 놓칠 뻔했다. 눈을 크게 뜨고 돌아서자 그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뒤로 물러설 곳도 없는데 숨소리마저 들릴 정도의 거리에서 멈춰 섰다. “나 정도면 괜찮다면서요? 그럼 나랑 진지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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