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모든 게 솔직한 실장님

김유란

0

“더 좋은 사람은 만나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실장님은 그럴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바로 나란 말은 눈빛으로 대신했다. “지금 이런 말은 어떻게 들을지 모르지만, 우리 만나보는 게 어때요?” 용석이 내 눈빛의 의미를 알아차렸는지 대뜸 물어 당황했다. “네? 아직 술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아니, 그러니까 취해서 이러신다는 건 아니고…” “취하지 않은 멀쩡한 정신에 말하는 게 좋지 않나요? 사실, 해란 씨를 좋아해서 오늘 이렇게 된 거 같아요. 그 사람도 그걸 알아차렸겠죠. 왜요? 헤어지는 걸 직접 봐서 좀 그런가요? 아니면 헤어지자마자 이런 말을 하는 게 싫어요?” “아뇨? 그런 건 아니고…” 늘 상상하던 게 현실이 되었는데 선뜻 좋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모든 게 정확한 게 좋아요. 그래도 해란 씨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아뇨, 좋아요.” 자칫 다른 여자에게 그를 빼앗길 수 있어 더는 머뭇거릴 여유가 없었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형편없는 메르헨 [일반판]
2 움켜쥐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