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너라는 지옥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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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복수,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금단의관계, 애증, 평범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재벌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출소 후에 어머니 모시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전부 다 준비해 놓을게. 10억. 그래, 10억 줄게.”재벌가의 수행원으로 일하다가재벌 3세가 저지른 살인죄를 대신 치르면어머니를 치료하고 10억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치호.순진하게도 그 한마디를 믿었던 그는기꺼이 거짓 전과자가 되지만 어머니를 잃고 나서야제가 교활한 뱀에게 속아 버렸음을 깨달았다.그렇게 복수심을 품어 온 지 5년.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치호는저에게 살인 누명을 쓰도록 한 재벌가의 딸,어렸을 적 저를 좋아하는 티를 냈던그 순진한 여자를 유혹하기로 결심하는데…….*“저 오빠 좋아해요.”“알아.”너무 간단한 대답이다.당연히 ‘그런’ 의미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아니,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오빠 좋아한다고요.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너무 좋아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려서 말도 못 꺼내고. 그런데 오빠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오빠는 내가 여자로 안 보일 거라는 건 알지만 나는 오빠가 남자로 보여서…….”하고 싶었던 말을 한꺼번에 전부 쏟아 내자 속이 시원하기보다는 두려움이 밀려왔다.이제는 치호의 선택을 기다리는 순간이다.“내가 널 어떻게 여자로 보냐.”역시.역시 안 되는 거다.“그때 넌 중학생이었어. 그런데 내가 널 어떻게 여자로 봐. 미친놈이 아닌 이상.”“아니, 저는 그냥…….”“그런데 지금은 여자로 보이네. 더는 어리지 않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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