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매일 밤, 팀장 오빠랑

제이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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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아달라고 손 갖다 댄 건 연채희 씨 아닙니까.” “제가 언제 핥아달라고 손을 갖다 댔어요? 그만 말하라고 입을 막은 건데요.” 어떻게 말을 해도 저런 소릴 하지! 한층 능글맞아진 모습에 난 그를 지그시 노려보았다. 하지만 태결은 전혀 타격 없는 표정이었다. “줄곧 내 얼굴에서 눈을 못 떼던데.” 순간 표정에 균열이 가는 것을 본 차태결이 밉지 않게 입술을 당겼다. “누가 봐도 나한테 호감이 가득한 것 같아서. 게다가 그런 쓰레기를 겪고 나니 내가 더 탐나지 않습니까.” “팀장님…혹시 술 많이 취하셨어요?” “내가 취한 걸로 보입니까. 연채희 씨가 열 잔 넘게 마실 동안 난 한 모금도 안 마셨는데.” 그의 말에 테이블 위를 쳐다보았다. “취한 건 연채희 씨겠지.” “저 안 취했어요.” “뭐, 취한 척 대놓고 유혹하면 넘어가 줄 마음이 있긴 한데.” “…예?” “나가서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객실로 갈 수 있습니다.” 그가 근사한 웃음을 지었다. “아까부터 룸으로 올라가고 싶어 했잖아, 야해 빠진 연채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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