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誓言)

로맨스서언(誓言)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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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732년 초 여름. 문예 전하의 환국 문제 대립을 두고 사이에 낀 가진과 화련. 같되 같지 않은 마음을 품은 두 남녀가 당나라 안서를 향한 여정 길에 오른다. 가진- 이 손을 잡기 위해 전생에 얼마나 그대와 마주치는 노력을 했을까? 얼마나 그대의 옷깃을 스쳐야 다음 생 그대의 손을 어루만지는 연을 가질까. 그 숫자 아득해 나는 헤아리지 못한다. 먹먹한 가슴 괴괴함으로 가득 차는 것을 알기에 나는 못한다. 그대…… 그것을 알고나 있는지. 화련- 난 내 님이 이리도 좋은데 세상이 아니 된단다. 왜냐 물으면 그냥 아니 된단다. 아, 내 님도 그냥 아니 된다 여겨 나를 봐주지 않으시는 건가. 내 님아, 답하지 마라. 그 대답에 난 눈물이 흐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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