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욕망의 지하철 [베리즈]

에바타 쿄코(Kyoko Ebata) / 그림 에바타 쿄코(Kyoko Eb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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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애인과의 일상을 보내던 나날, 어느날 우연히 전차에서 만난 치한의 손길에 위아래로 무참히 농락당해 버렸다. 땀에 젖은 목덜미, 참을 수 없는 신음, 녹아버릴 듯한 그곳…. 짜릿한 쾌감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최악의 사건으로 금단의 쾌감에 눈을 뜬 나. 이런 일은 용서받을 수 없어― 하지만 이제… 멈출 수가 없어! 「어디를 어떻게 당한 거지…? 사실은 느끼며 좋아한 것 아니야?」 질투에 미친 애인에게 추궁당하면서도 그 때를 떠올리며 느껴 버린다. 용서받지 못할 행위임에도 제멋대로인 몸은 점점 흥분에 젖어드는데…. ⓒ Kyoko Ebata/iproduction/MA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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