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겨울꽃이 피는 자리

송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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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민 남동생으로 불렸던 배우 유세정. 연예인이던 시절을 잊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쳐 가던 그는, 제게 무관심한 단골 카페 사장 이선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책임져요. 난, 난 처음이었단 말이에요…….” “…….” “일주일 동안 사장님 생각만 하느라 시험공부도 못 하고, 다 사장님 때문이에요.” 어느 날, 히트 사이클로 인한 하룻밤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지고, 가볍게 지내자는 이선의 말에 둘은 섹스 파트너로 관계를 정립해 버린다. “안에 싸도 돼요?” “……괜찮을 거야.” 매일매일 구렁이 담 넘어가듯 관계를 맺던 둘은, 질투와 오해, 그리고 불안함을 뚫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나 안 버린다고 했으면서.” 여느 날처럼 이선이 보고 싶어 찾아간 세정은, 문이 닫힌 카페와 텅 빈 집 안을 마주하고야 만다. 그렇게, 이선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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