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경매클럽

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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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에서 만나는 고품격 그래픽 로맨스! “그 종을 친다는 것은 경매에 자신을 팔겠다는 신호야. 그러니까 절대 종을 치면 안 된다.” 생일을 맞아 친구 경진의 안내로 평소엔 엄두도 못 낼 클럽에 들어오게 된 아영과 친구들. 그곳에서 아영은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스테이지에 나가 노래를 부르던 중, 긴 간주에 지쳐 장남 삼아 종을 쳐 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된 경매는 한낱 장난으로 시작한 그녀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끌고 가 버리는데……. “이천만 원.” “종을 울린 것은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로 성을 사고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저는 준법정신이 아주 투철해서 법을 위반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를 팔지 못합니다.” “난 시간을 샀지 성을 사진 않았는데? 내가 필요한 것은 시간이고 또 정확하게 당신은 내 취향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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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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