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제가 세워드릴까요

xtc

52

* 꿈틀! 지혜의 선홍빛 혀가 귀두에 닿은 순간 나는 창피할 정도로 온몸을 휘청거렸다.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지혜가 이상하다는 듯이 나를 올려다보았다. “왜 이상해?” “아, 아니… 너무 자극적이라서…” 내 말에 지혜가 수줍게 웃으며 다시 눈을 감았다. 그리곤 좀더 길게 혀를 빼물었다. 나는 그녀의 혓바닥 위에 기둥 대가리를 얹었다. 그리곤 앞뒤로 움직이는데 사정해 버릴 것만 같았다. “으흐흑! 쌀 거 같아…” “이, 입에다 싸는 거 싫어!” * 양호실 침대에 눕자마자 그대로 곯아떨어졌다. 그렇게 얼마를 잤을까?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에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그리고는 내 아래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에 소스라치게 놀라야만했다. 흰 가운을 입은 웬 여자가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는 고개를 주억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허억! 누, 누구?” 그제야 그녀가 내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들어올리는데, 그녀는 바로 양호선생이었다. “어머, 너 꼬추도 여전하구나!” * 긴장과 흥분으로 헐떡이던 나는 갑자기 바지 지퍼를 내렸다. “에그머니나!” 수진이가 깜짝 놀란 눈으로 내 사타구니를 내려다보았다. 검붉은 빛을 띤 채 철봉처럼 단단하게 발기한 육봉은 기세좋게게 대가리를 껄떡거리고 있었다. “만져 줘.” 나는 어차피 내친걸음이란 생각에 대담하게 수진이의 손을 잡고는 사타구니로 끌어 당겼다. “어머! 오, 오빠…” 수진이는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어느새 야들야들한 손으로 육봉을 말아 쥐었다. * 그런데 연지는 말로만 빼라고 할 뿐, 날 밀쳐내지는 않았다. 질구로 육봉을 은밀하게 쪼아대면서 말이다. 그래서 난 시간을 벌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왜 연지 씨가 내 아내 옷을 입고 우리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거죠?” “하아아… 나도 몰라요. 아아, 내가 미쳐!” 노처녀라 너무 꼴려 그런가, 아니면 날 유혹하려는 건가? 어쨌든 난 그녀의 자궁 속에 삽입된 육봉을 팍팍 쑤셔 박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나 여긴 아내가 잠들어 있는 집안이었다. 톡톡 튀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xtc, 그의 관능소설 11편이 실려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인기 작품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