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자전적 취향 : 마왕님의 5500가지 그림자

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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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마왕을 남주로 야설 써서 대박 쳤다가, 진짜 마왕에게 고소당했다! 살아남으려면 문제의 소설 절반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단다. 그러니까, 욕망 가득한 임성운의 5,500가지 그림자를! ‘그것도, 내가 여자 주인공, 재수 부재중인 마왕님이 남자 주인공 역할을 연기해서?’ 꽃다운 열아홉에 인생을 마감한 유이린, 저승에서 음기 충만 처녀 귀신으로 인생 2회차 보내고 ‘음란 마귀’ 자격으로 마계 영주권 받은 전력을 살려 일만 하느라 아무것도 모른다던 마왕님께 이런 일, 저런 일, 그렇고 그런 일들을 가르쳐 볼까 했다. 그런데. “별거 없더군. 눈 감아. 최대한 빨리 끝내지.” “저, 저도 취향이라는 게 있거든요?” “이제 네 취향은 내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마왕이라는 작자가 하루아침에 내가 쓴 야설을 달달 외워 버렸다? 게다가, 이 야릇한 ‘진도표’는 또 뭐야! 마음에도 없는 상대와 처음을 보내는 건 못 하겠다고 말하자, 마왕, 클라우드 슈테른이 셔츠 단추를 풀며 물었다. “내가 마음에도 없나?” 목소리는 왜 깔아요, 전하. 거리는 왜 좁히시고! ※ 본 도서에서는 삽화 다섯 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 본 도서는 연재 마왕님의 5500가지 그림자로 출간된 도서의 19금 개정판 단행본 도서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3~6권 마계에서 가장 밝히는 마물이라는 이유로 머릿속으로 상상한 그렇고 그런 일이 현실이 되는 ‘음마력’을 손에 넣게 된 세이린 폴룩스. “상의 탈의하고 침대에 누워서 입에 장미꽃 물기? 평소에 이런 상상 하나?” “아니, 복근에 오일 바르는 건 진짜 잠깐 상상했는데…….” “취향 한번 일관적이군.” “아무렴요. 불건전해서 죄송합니다.” 수치사를 피하기 위해 애쓰는 와중 마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되고, 클라우드의 파멸을 꾀하는 새벽단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적들에게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클라우드의 상태가……? “마왕님. 어디가 어떻게 아픈 거예요?” “……널 안고 싶어.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무슨 놈의 저주가 이렇게 환상적, 아니, 환장……!’ 열심히 사랑을 나누는 게 최선이라니 별수 없다! 욕망 가득한 임성운의 5,500가지 그림자는 점점 현실이 되고, 어째 하면 할수록 빛의 마력과 음마력은 더욱 강해지는데……. 과연 음란 마귀 세이린은 남자 밝히는 음란 마귀를 넘어서 마계에 드리운 거대한 그림자를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을까? ※ 본 도서에서는 삽화 다섯 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 본 도서는 연재 마왕님의 5500가지 그림자로 출간된 도서의 19금 개정판 단행본 도서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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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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