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조건

로맨스이혼의 조건

이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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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조건으로 그 여자하고 결혼 못 해. 임신해서 아이 갖는 일도 안 돼.” 온갖 헌신을 다해 사랑했지만, 결국 버림받았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위자료 십 원을 받고 이혼한 현수. 그렇게 암흑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고통받던 그때, 현수는 학창 시절 친하게 지냈던 선배 동욱과 우연히 재회한다. “그 남자는 나를 울게 하는데…… 선배는 항상 웃게 해요.” 사랑은 맹목이지만 서로를 향한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걸, 그를 만난 후에야 알았다. 하지만 뒤늦게 그녀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전남편 지헌의 집착이 그들의 사랑을 위태롭게 하는데! 2017년 <이혼의 조건>! 그 어긋난 사랑이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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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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