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사이렌 [단행본]

감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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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 #시한부인줄알았수 #조빱수 #아방수 #과잉보호공 #무뚝뚝다정공 #오가닉한섬생활 “나 진짜, 흐윽, 죽기 시러….” “…….” “1년밖에 못 사는 줄 알았으면….” 겁내지 말고 다 해 볼걸. 말꼬리에 달라붙는 그의 후회들은, 무영이 보기에 작고 사소한 것들이었다. 강아지를 키우거나, 연애를 하거나, 남산타워에 가거나. 어떤 삶을 살았길래 죽음을 앞두고 이런 말을 하는 걸까. 무영은 남자의 삶이 궁금해졌다. ‘잘 지내요. 너무 많이 울지는 말고.’ 곤히 잠든 남자의 곁에서 한참 머물다 발걸음을 돌린 무영. 다시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 남자를 다시 만났다. 바다 한가운데서. * <사이렌>은 두 번 운다. 첫째, 응급상황에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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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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