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파인

공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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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과 연작입니다. 학창 시절, 끔찍한 경험으로부터 회피한 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그녀, 유진. 그냥 이렇게 살아가면 될 줄 알았는데, 회사 로비에서 예상치 못했던 남자와 해후하고 만다. 그녀의 학창 시절을 알고, 또, 그녀가 위험했을 때 도와주었던 고마운 사람. 단지 그뿐이라 여겼는데, 어느새 그녀의 직속 상사가 된 그, 태진은 차츰차츰 유진의 영역으로 발을 디디며 그의 존재감을 키워 가기 시작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런데 전, 정말 괜찮습니다.” “괜찮다……. 그럼, 이유진 대리는 괜찮지 않은 건 뭡니까?” “사장님이요.” “…….” “죄송합니다. 경솔했습니다.” “내게,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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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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