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베란다 와인

프라이데이

14

그래… 어차피 남의 떡이었다. 하지만 친구의 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 앞에서 팬티를 내리고 있었고, 내 마음 속에선 속절없는 분탕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 날은 아주 음란한 밤이었다…. . . . 민경은 내가 보는 앞에서 비키니 브래지어 끈을 풀었다. 이윽고 브래지어가 힘없이 바닥에 떨어지고 민경의 커다란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저히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민경의 유방이 흔들리며 내 앞으로 다가왔다. 민경의 다리가 내 허리 위로 올라오는가 싶더니 유방이 내 얼굴을 부드럽게 누르기 시작했다. "하아아… 어서요, 성민 씨…"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하며 민경이 유방으로 내 얼굴을 비볐다.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나는 눈을 감았다 떴다. 어느새 나는 유방을 움켜잡은 채 젖꼭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흐으응… 아아…" 민경이 계속 신음소리를 흘리며 아랫도리를 비틀어댔다. 민경의 불룩한 불두덩이 내 아랫배를 자극하고 있었다. 내 물건은 수영 팬티를 찢어버릴 듯 잔뜩 부풀어 있었다. 내가 유방을 빠는 동안 민경은 손을 아래로 내려 내 수영 팬티를 벗겼다. 퉁겨져 오른 물건을 역으로 움켜잡은 채 민경은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알싸한 자극에 나는 몸을 가늘게 떨었다. 참을 수 없는 욕정에 휩싸인 채 나는 민경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거칠게 애무하며 아랫도리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내 물건을 움켜쥔 민경의 손에도 더욱 힘이 들어갔다. 나는 허겁지겁 민경의 수영 팬티를 벗겨 내렸다. 팬티를 허벅지 아래쪽에 걸어둔 채 나는 민경의 맨 엉덩이를 애무했다. 더없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인 느낌이었다. 미친 듯이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나는 엉덩이 골 사이로 손을 넣어 밑두덩을 더듬었다. 까칠까칠한 음모 밑으로 습습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틈새가 느껴졌다. 손가락으로 그곳을 천천히 더듬자 민경은 또 다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내 물건을 강하게 움켜잡았다. "흐으응… 으음…!" 이제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상대가 내 친구의 애인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나는 허겁지겁 민경의 유방을 빨고 밑두덩을 애무하며 욕정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한동안 내게 몸을 맡긴 채 애무를 받던 민경이 상체를 뒤로 뺀 채 고개를 숙였다. 허공 위로 솟대처럼 우뚝 솟은 내 물건을 움켜쥔 채 민경은 배시시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는 곧장 혀를 내밀어 물건을 핥기 시작했다. 민경의 붉은 혀가 귀두 언저리를 훑으며 알싸한 자극을 가해왔다. "으으음…" 옅은 신음을 토하며 나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들었다. "성민 씨 거… 진짜 굵고 길다. 일단은 만족스러운걸? 후후!"

불러오는 중입니다.
1 귀신을 보는 남자
2 환각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