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현이는 너무 …해 [단행본]

로맨스새현이는 너무 …해 [단행본]

레인보우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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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결혼 후 연애는 어떻습니까?” “혹시… 최재이 씨는 저를 좋아하시나요?” “만약 그것까지 해야 한다면 앞으로 노력하도록 하죠.” 의협심 강하고 머리보다는 몸을 더 잘 쓰는 우주최강 오지라퍼 의사, 이새현. 그녀에게도 드디어 잘생긴 남편이 생겼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이 옵션으로 딸려 오는 건 안 비밀. 그런데 이 남자 의외로 츤데레다. 부자인데 잘생기고 머리도 좋은데 친절까지 하다면 반칙 아닌가? 머리야 뭐 우리 새현이도 만만찮지. 그걸 아무도 몰라서 그렇지. “앞으로 다시는 남자 집어 던지지 마십시오.” 이 남자 되게 뒤끝 있네. “나쁜 놈인 줄 알고 그랬지 내가 일부러 그랬나… 요.” 우리 새현이의 꿈은 태권도 선수.… 가 아니라 ‘현모양처’. 좋아하는 건 무협만화. 무협만화보다 더 좋아하는 건 고기.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건 …… 최재이. “새현 씨는 꿈이 뭡니까?” “내 꿈은 애 엄마예요. 난 가족을 만들고 싶거든요.” 가족을 버리고 싶은 남자 최재이. 가족을 만들고 싶어 하는 여자 이새현. “헤헤. 그런데 그 떡갈비는… 아껴 먹는 건가요?” 설마, 나 지금 모지리한테 청혼한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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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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