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결혼 멸망

김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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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바라는 건 단지 평안한 삶을 위하여 적당한 귀족과 결혼하는 것뿐이었는데…. “……귀족이면,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평민인 줄 알았던 섹스 파트너에게 이별을 고하자 사실 그도 귀족이었다면서 그녀에게 청혼하고. “그대가 잘못 생각한 거라고는 하나밖에 없어.” “…….” “그때 내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하필 그 순간 마주친 전(前) 연인은 과거의 다정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돌변하여 집착한다. 르날라는 순식간에 그들이 머무르는 저택에 감금되어, 도망칠 길 없이 저택의 안팎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녀에게 선택받길 원하는 남자들에게 안긴다. 당황한 것도 잠시, 머리가 텅 빌 것 같은 쾌락에 어쩌면 이런 생활도 괜찮을지 모르겠다며 서서히 적응하게 되는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기묘한 동거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르날라가 원했던 소박한 결혼은,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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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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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