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대표님의 독한 거짓말

지로Z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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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라지면 욕정만 남는 걸까.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회사의 대표님인 준환을 사랑했다.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뒤에야 나 혼자 사랑했다는 걸 알았다. 자책하며 모든 걸 포기하려던 순간, 한 남자가 나를 찾아왔다. “너 혼자 당한 게 아니야. 나랑 같이 복수하자.” 세진이 내민 손을 잡았다. “왜 이래? 너도 나처럼... 아흑...” “그 자식에게 당한 뒤부터 변했어. 절대 뒤로 받아들이진 않아.” “아흑... 원래 앞뒤로 즐기던 게 아니고?” 정확히 정체를 알 수 없어도 복수를 위해 모든 걸 받아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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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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