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마제스틱 블루(Majestic Blue)

헤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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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복수 #할리킹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외국인공 #다정공 #헌신공 #재벌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다정수 #명랑수 #단정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미대생 윤이수는 은인이자 지도 교수인 석진의 권유로 아트페어에 개인 조교 겸 갤러리 인턴으로 따라가게 된다. 가고 싶지 않았던 아트페어. 하지만 아트페어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해서도 이수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아트페어 정식 오픈 전 열린 파티, 석진의 옆에서 인사를 다니다가 잠시 빠져나온 이수는 어떤 거대한 그림 앞에 매혹되어 눈을 떼지 못한다. 푸른 슬픔이 흘러내리는 듯한 그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다 모델 같은 남자, 알렉스와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이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던 그쪽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눈에는 이 작품이 어떻게 비칩니까?” 예술 앞에서 별다른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알렉스는 작품을 보고 순수한 경외를 담은 이수의 솔직한 감상에 호감을 느끼고 계속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처음 만난 자신에게 잘해주는 알렉스가 의심스럽기만 한 이수지만, 차마 그를 뿌리치지 못한다. 대화가 오가고, 함께 밥을 먹고, 서로에 대한 것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이수는 알렉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알렉스의 작은 다정함에도 기댈 곳이 없어진 이수는 조금씩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데. “제게 왜 그렇게 과한 친절을 베푸는 겁니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게 되면서 과한 친절은 독이 된다고 믿는 이수, “제가 이수에게 나쁜 조건을 걸겠습니까.” 처음 본 그날부터 눈이 가는 이수를 얻기 위해 다정하게 손을 내밀면서도 그 손으로 이수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알렉스. “그래. 그래야 착한 윤이수 답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부모를 잃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수에게 은인인 척 손을 내민 석진. 푸른 슬픔으로 가득한 그림 앞에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조금씩 마음을 나누고 햇빛처럼 따뜻한 애정을 알게 되면서 핑크빛 사랑을 만들어 가는 러브 스토리. * 공: 알렉스 E. 밀러(32): 그랜드 베스타 호텔의 대표이자 사업가. 유명한 두 재벌 가문의 결합으로 정략 결혼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바람기로 어머니를 잃은 뒤, 어머니 쪽 사업과 미리 상속 받은 사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인물.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살짝 인간미 없는 남자. * 수: 윤이수(26): 유명 미대 3학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 중학생 때 한국으로 건너와 생활하다가 5년 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석진이 내민 손을 잡았지만, 그것이 자신을 옭아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한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석진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었던 이수는 마이애미에서 알렉스를 만난 이후, 그가 내민 다정한 손을 놓을 수 없게 된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행운은 마이애미에서 당신을 만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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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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