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틀어져도

정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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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러브’를 추구하던 우주해 인생이, 함께 간 여행지에서 바람난 남자친구 때문에 깨졌다. 그날 밤, 제 가치관을 바꾸기 위해 모르는 남자와 원나잇을 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와 기억에서 잊고 살았는데. “이거 우주해 씨가 쓰고 갔잖아요. 독일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남기고 갔던 종이를 흔드는 그 남자. “우주해 씨, 나한테는 꿈으로 남을 수 없어.” 며칠 전, 잡지에서 봤던 ‘핫’한 모델 1위 김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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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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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역, 나 못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