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졸업식에서 후배위로 하는 법

경조사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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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 후배의 졸업식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모교에 온 은서. 혹시나 마주치면 안 될 이를 보게 될까 불안함에 떨던 그녀는 무사히 졸업식을 구경하고 집에 가던 길에 납치를 당한다. 정신 차리고 보니 지하실에 감금된 그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는, 학창시절 ‘그 사건’의 피해자 후배 수현이었다. 은서는 자신은 방관자일뿐,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는 은서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의 시선이 단정하게 단추가 잠겨 있는 와이셔츠부터 푸른색 테니스 스커트를 천천히 훑어내리다가 꼭꼭 속살을 감춰놓은 검은색 스타킹에서 멈췄다. “왜 그래요. 오랜만에 보는데 섭섭하게.” 수현은 학창시절에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은서에게 갚아주려 하는데. “하지 마……. 난, 난 상관없잖아!”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가만히 있어야 제대로 예뻐해 줄 거 아냐.” “하……. 씨발 년아, 좋은 말 할 때 다리 벌려.” 배우 지망생인 은서는 얼굴을 찍지 않는 조건으로 카메라를 들고 제 첫 경험을 직접 촬영하게 된다. “아다, 후우, 한번 뚫렸을 때 여러 번, 하아…… 해 줘야 길이 나지.” “씨발, 뭐가 문제야. 보지 한 번만 더 빌려달라니까.” “선배, 다리 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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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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