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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달콤한 형의 미용실

글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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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인 준우의 소개로 가게 된 미용실. 원장인 화강이라는 남자가 특별한 방으로 나를 안내했다. “이 정도면 완전히 쫙 펴기는 힘들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빗으로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더니 짧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다른 곳부터 펴면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내뱉는 말마다 이해하기 힘들었다. ‘다른 곳? 머리카락 외엔 펼 게 없는데 무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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