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부끄러운 팀장님의 밤

조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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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반해버려 내 첫사랑이 된 팀장님인 철호. 나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려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는 더 심했다. 손가락만 닿아도 얼굴이 붉게 변했다. 이러다가 고백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대화도 힘들까 걱정되었다. 어라? 친구를 따라 간 클럽에서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 “팀, 팀장님?” “고미영 씨?!” 나를 보자마자 도망치듯 밖으로 나가는 그를 뒤따라갔다. 오늘이 그를 내 남자로 만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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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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