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참을 수 없는 너

세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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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이자 나쁜 남자의 표본 류시안과 나약하고 순박한 서민 여성 박현서, 그리고 이들 사이에 낀 팀장 이준과 류시안에게 데인 대영그룹 여식 유나... 이들이 얽히고설킨 사랑과 애증, 복수의 일일 러브 생존 드라마! “거래라니요? 어떤 거래를 말씀하시는지.......” “간단 해, 내가 가진 것과 네가 가진 것을 바꾸는 거야.” 여대생인 현서는 새아버지 사채 빚을 갚기 위해 남장도 불사하며 최상위층만을 위한 ‘탑클래스’ 클럽 유흥주점에서 여자인 걸 철저히 숨긴 채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현서가 남자인 줄만 알면서도 따뜻히 챙겨주는 이준 팀장도 있고, 신분 위장이나 거액을 마련하는 데 모든 게 순조롭다. 그러나 한 달째 되던 운명의 그날. 현서가 남장인데도 불구하고, VVIP 고객인 창신 그룹 후계자이자 로젤린 호텔의 대표이사인 류시안의 눈에 들게 되면서 거부할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된다... *제2회 벨아모르 로맨스 공모전 당선작품!* “입을 여는 건, 섹스 할 때나 하는 거야. 지금처럼.” 시안은 현서의 턱을 잡으며 자신을 보게 했다. & 발버둥을 치느라 온몸에 힘이 빠져버린 현서가 힘겹게 신음을 내뱉었지만 시안은 망설이지 않고 현서의 셔츠 윗 단추를 풀었다. 아, 안 돼. 제발, 누구든 빨리 이곳을 벗어나게 해줘Y43;Y43;. 하지만 도망치려 할수록 그의 행동은 점점 더 과격해졌고 그럴수록 현서만 힘겨워질 뿐이었다. 그렇게 두 손이 묶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너무 무섭고 너무 두려워서 현서는 눈물을 흘렸다. 맞닿은 입술이 살짝 벌어질 때마다 놓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시안의 눈빛은 이미 흐려져 이성마저 잃어버린 것 같았다. 점점 더 힘이 빠지면서 현서의 저항이 줄어들자 시안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부드러운 흰 목덜미를 물었다. 그의 잇새로 뜨거운 숨이 흘러나왔고 그녀가 피할수록 그는 더 깊이 파고 들어왔다. “그, 그만;” 현서가 울먹이며 소리쳤지만 살짝 풀어진 셔츠 사이로 비치는 그녀의 살결을 본 시안은 바로 아래 단추를 풀어 헤쳤다. “아! 안...” 이제 세 번째 단추가 풀린다면 가슴을 감고 있는 붕대가 보여 여자라는 것은 들통 나는 상황이었지만 시안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져만 갔다. 결코 멈추지 않을 그를 보면서 현서는 온몸에 힘이 빠져서 작은 거부만 하고 있었고 시안은 그녀의 셔츠를 걷히며 목부터 천천히 그녀의 살결을 어루만졌다. 점점 더 과감해지는 그의 손길에 가슴을 감았던 붕대가 보이는 아찔한 상황에서 닫혀 있던 방문이 급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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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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