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북부 대공이 수인을 줍줍

달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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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황제는 내 손으로 끌어내린다’에서 수인을 노예로 부리다 주인공에게 죽는 북부 대공 브레이든에게 빙의했다. 죽지 않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주인공을 도와 황제로 만들어야 한다. 수인들에게 잘해주고 낙후된 북부 영지도 잘 가꾸며 할 일만 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다들 제가 예쁘다고 하는데 대공 전하만 예쁘다고 안 하고.” 부모에게 버림받은 은빛여우 수인이자 마법사 '골드' “도망쳐야 하면 나한테 와.” 수인들의 왕이라 불리는 곰 수인 '아서 스톰' “대공이 처음이야. 내 편이 생긴다는 게 이런 기분이군.” 소설 속 주인공인 황태자 '율리아스' 왜 자꾸 수인들이 꼬이는 거지? * * * * * “잘 생각해 봐. 대답은 내일 들을 테니까. 신중히 생각하고 대답해.” 골드는 내일 듣겠다고 하자 마음이 놓였는지 힘차게 대답했다. “네!” 내 눈에는 아무 생각 없어 보였다. 스무 살이라지만, 쫓겨났다지만, 저렇게 철이 없어도 되나 싶어 걱정됐다. 한숨을 참고 가르치듯 조곤조곤 말했다. “마법사는 어디서든 대우받을 수 있어. 네가 수인인 것만 잘 숨길 수 있다면 어디서든 잘 지낼 거다.” “전 여기가 좋은데요?” “여긴 척박한 곳이야. 나는 네가 이곳에서 일해주길 바라지만,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도 되니까 진지하게 고민해 봐.” 골드는 내 말대로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천천히 고개 들어 날 바라봤다. “그래도 저는 대공 전하 곁이 좋아요.” 얘는 왜 자꾸 자기를 목도리로 만들려고 한 사람이 좋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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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우리 사이는 [일반판]
19
2 내 마음속에서 피루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