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추(追)

신윤희(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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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역모의 모함을 받으면서 모든 것을 잃고 관노로 전락해 버린 서현. 아버지에 이어 오빠까지 잃은 그녀가 바라는 것은 동생과 어머니를 다시 만나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오빠의 유해라도 거두려던 행동으로 서현은 위험해지고, 백정 무자리의 손에 졸지에 제 안위를 맡기는 처지로 떨어지고 만다. “그래, 네 그 잘난 몸뚱어리로 내게 흥정하고 싶은 바가 무어냐? 안주 삼아 들어나 보자.” “추노꾼을 피해 숨겨 주길 원하는 것이냐? 그들이 네년을 잡으러 오면 막아 주랴?” “아뇨. 아닙니다. 전…… 어제 참형당한 제 오라비의 시신을 수습하고, 어머니와 아우를 찾고 싶습니다. 한 번만 더 보고 싶어요.” “뭐?” “제가 원하는 건 그뿐입니다. 부디 도와주셔요. 그러면 이깟 몸뚱이 이녁이 마음대로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하고 싶은 무엇이든 다 따르겠습니다.” 그렇게 거칠기 그지없는 무자리와의 인연이 시작되면서, 서현을 결코 몰랐던, 또한 무자리 자신도 몰랐던 어두운 비밀의 문 안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BEST 감상평 TOP1

1+

ca**ro

BEST 1ㅎㅎ~넘 재밌어서~3권을 순식간에 읽음~ 스토리 짱~남주의 소유욕 짱~

2021.05.28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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