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나의 사랑, 아저씨

생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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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양성구유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양성구유 #나이차이 #첫사랑 #구원 #학생 #명랑수 #적극수 #헌신수 #사랑꾼수 #상처수 #순정수 #미남공 #헌신공 #순정공 #상처공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3인칭시점 #공시점 능력이 좋아 30살에 차장의 자리를 얻게 된 광현은 여느 때처럼 앱으로 섹스 파트너를 구하고 있던 도중, 고환 밑에 음부가 있는 프로필을 올린 원호와 만나게 된다. “20살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아, 학교를 1년 늦춰서 그렇지 저 20살 맞아요.” 함께 술을 마시다 원호의 속사정을 들은 광현은 자신과 비슷한 이혼 가정에서 자란 것에 동질감을 느끼고 그를 위로해준다. “그렇게 말해준 사람은 아저씨가 처음이야….” 저를 아껴주는 아저씨를 사랑하게 된 원호, 어린 원호를 사랑해도 되는지 고민하면서도 곁을 지켜주는 광현의 예쁜 사랑 이야기. *** “원호야, 내가 왜 좋아?” “아저씨가 내 몸을 사랑해주니까.” 원호가 당연하듯 답했다. 원호는 제 특이한 신체를 사랑해주는 광현이 좋았다. 물론 광현을 만나기 전에도 제 음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광현처럼 제 몸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광현은 그것이 걱정이었다. 제 작은 배려에 원호가 사랑으로 바로 발전한 게 아닐까. 아직 어린 나이에, 사랑도 해보지 못한 나이에. “네가 날 좋아해 줘서 고맙긴 한데 적당히만 해줘. 가끔은 부담스럽다고.” 원호가 자신을 좋아하는 건 고마웠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원호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그렇지만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광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원호는 떠오르는 태양인데 이런 자신과 만나면서 많은 경험을 하지도 못한 채 저버릴까 봐. “치, 그렇게 말하지 마. 나 아저씨가 말한 대로 담배도 끊었고 술도 안 마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준비도 하고 있다고.” 원호는 능청스럽게 광현에게 안겼다. 아저씨의 품이 따뜻하다며 얼굴을 몇 번이고 부볐다. 아무래도 원호는 진심인 모양이었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또 사랑하는 마음조차도.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말을 잘 따를 리가 없을 테니까. 광현은 원호의 진심에 잠시 생각에 빠졌다. 10살이라는 나이 차이. 물론 요즘에 사랑에 나이는 무관이라고 하긴 했지만…. 더 어른인 자신이, 어린 원호를 사랑해도 되는 것일까. 원호가 다가올수록, 원호를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도와줄수록, 광현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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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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