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1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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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피폐물 #성장물 #구원물 #나이차이 #이공일수 #쌍방구원 공1 #다정공 #헌신공 #상처공 #미남공 공2 #개아가공 #능글공 #츤데레공 #미남공 수 #순진수 #명랑수 #다정수 #소심수 #상처수 * 본 도서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약취 및 학대를 하고 멸시적인 시각을 보이는 인물의 언동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나, 이는 작가와 출판사의 실제 윤리 의식 및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 본 도서에는 트리거 요소인 자살 관련 내용, 섭식 장애, 우울 장애, 양극성 장애 등 주된 병리 증상이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장애 진단서니 뭐니 어려운 얘기는 그만하죠. 율이가 에어컨이나 TV는 아니잖습니까?” 자신만의 논리에 따라 살아가는 원진과, “……율아. 번개탄은 이미 몇 달 전 일이야. 일기는 그냥 일기일 뿐이고. 깊은 뜻이 있었던 게 아니야. 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였어. 내가 일기에 그런 내용을 썼다고 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 자살의 그림자에 묶여 위태로운 삶을 이어, 나가는 태훈. 그리고, “…제가 형한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지, 그냥 옆에 있고 싶어요. 제가 들여다볼 수 없는 부분…… 발을 들일 수 없는 부분은 그대로 둬도 괜찮아요. 보여 달라고 하지 않을게요. 말해 달라고 하지 않을게요. 형이 얘기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을 보게 해 주세요……. 형 옆에 있을 수 있게 해 주세요……. 도와줄 수 있게 해 주세요.” 사랑을 지키고자 도망치지 않고 죽음에 맞서는 율. 세 사람을 둘러싼, 뼈가 시릴 정도로 적나라하고 비참한 현실에 관한 이야기. * 공1: 박태훈(25): 명문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배려심 많고 다정한 성격. 과거에 자살 시도를 한 전력이 있다. * 공2: 정원진(32): 모 시립교향악단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 6살 연상의 아내가 있는 유부남. 언변이 좋고 능글맞은 성격. 궤변을 잘 늘어놓는다. * 수: 이율(20): 지적장애인. 명랑하고 해맑은 성격. 취미는 게임과 그림 그리기. 신경성 폭식증을 앓고 있다. **글 중에서** “……제가 형 좋아해요. 아주 많이요.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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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치도록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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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상화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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