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완벽한 북부대공의 가슴속 사정

손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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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슴은 모두 뽕이라니까!” 탄탄하고 완벽한 왕가슴을 가진 북부의 패자 칼릭스 윈터. 영웅이라 칭송받는 그의 앞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온다. 칼릭스는 오래도록 왕가슴이 되는 것에 집착했다. 그것은 그가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가슴 속 은밀한 비밀 때문이었는데…. 남몰래 ‘새로운’ 훈련하던 칼릭스는 하녀 에밀리아에게 비밀을 들키게 되고, 결국 그녀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정작 에밀리아는 엉뚱한 사고만 칠 뿐이다. 게다가 가슴을 개발하기 위해 그녀에게 매일같이 유두를 어루만져지다 보니 야릇한 생각까지 들어 곤란해진다. [본문 내용 중] 칼릭스의 입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볼록 튀어나온 채 정점으로 솟아있어야 했을 그의 선홍빛 유두는 밖이 아닌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었다. 오돌토돌한 주변의 피부에 파묻혀서 움푹 파여있는 젖꼭지 살은 안쪽으로 한 모금의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가슴을 따라 흐르지 못하고 그대로 갇혀버린 땀줄기였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역시 에밀리아를 끌어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칼릭스는 뒤늦게서야 후회했지만, 말 그대로 이미 늦었다. 그녀는 이미 침대 위로 올라와서는, 팔과 무릎으로 제 몸을 지탱하며 그의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상태였다. 구불거리는 금발이 에밀리아의 고개를 따라 흘러내리며 칼릭스의 뺨을 훑었다. “그리고, 이깟 거는 그냥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든 그럴 수 있다고요. 대를 이으셔야 하니 기본적인 성교육은 받아보셨죠?” “이, 이깟 거라니….” 물을 주지도 않았는데, 터질 듯이 움트며 잘 자라나는 제 다리 사이를 의식하며. 칼릭스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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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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