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밤과 새벽 사이

천류희

0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원나잇 #환상/환각 #리맨물 #피폐물 #능욕공 #강공 #카리스마공 #냉혈공 #소심수 #순진수 #단정수 #굴림수 평범한 직장생활 2년 차인 건주. 신입일 때는 잘생긴 데다 고분고분하고 상급자 김 차장의 비위를 잘 맞춰서 인정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에 빈틈이 많아지면서 점점 미운털이 박히게 됐다.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개발하려는 의욕도 욕심도 없이 흔들리며 생활한다. 급기야 김 차장의 눈 밖에 나며 사무실 내에선 없는 사람처럼 취급받다 업무마저 박탈당한다. 살고 있는 원룸 보증금을 마련하느라 쓴 마이너스 통장은 다달이 목을 죄 오고, 참기 힘든 회사생활 또한 숨이 막히는데, 오로지 위안이 되는 건 술뿐이다. 매일 몇 병의 술로 간신히 잠든 어느 날, 꿈에서 웬 남자가 나타나 자신을 어루만지며 다정하게 대해준다. 누군지 생각날 듯하면서도 그대로 깨버리는 꿈 탓에 마음은 더 어수선하다. 수면제를 처방받아 오래도록 꿈속에 머물며 다정한 그 사람과 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그 또한 그렇게 쉽지 않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