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짝사랑 주파수를 수신 중입니다

김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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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작가로 성인 웹툰 시나리오를 쓰는 은미. 그녀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이다. 하지만 오늘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야한 상상을 하며 글을 쓴다. 글을 쓰다가 잠시 라디오를 들으며 얼굴도 모르는 DJ인 도이공을 마음에 품게 된 그녀. 그런데 요즘 새벽마다 쿵쾅거리며 소음을 내는 옆집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정말 죄송한데 새벽엔 좀 조심해주시면...” “나야, 나, 최동철.” 마침내 마주친 옆집 남자에게 쏘아붙이려다가 혼란에 빠졌다. ‘최동철?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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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세무신
2 대표님의 삐뚤어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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