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나의 유일한

베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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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의 유일한 행복이 될 줄 알았는데, 가진 것도 지낼 곳도 없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가 되었다. 유약하고 무력한 존재, 온몸을 떨며 갈 곳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 그런 유일을 마주한 한은 저도 모르게 제 집에 들어와 살라는 제안을 하고, 얼떨결에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유일은 자신의 유일한 구원과도 같은 한에게 단순한 의지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되고, 한 역시 유일이 자꾸만 눈에 밟히지만 동정일 거라며 부정하는데……. “뽀뽀해 주세요, 아저씨.” 아이의 행동에 선을 긋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본문 중에서] “미치겠네.” “흑, 화내지, 흐끅, 마요…….” “화내는 거 아냐.” “흐, 흐윽. 저, 흐, 저 밀어내지 마요, 아저씨…….” “…….” 유일의 젖은 시선이 한을 향했다. 유일과 눈을 맞춘 한은 말없이 침묵하며 유일을 내려다 볼 뿐이었다. “아가. 아저씨가 나쁜 짓 좀 할 거야. 그러니까 아저씨 혼내지 마. 알겠지?” <표지 일러스트: 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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