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보모가 사랑할 때

모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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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면 상사가, 유치원 선생님이 되면 원아의 아버님들이. 얼굴이 못나서도 아니고 잘나서, 그것도 이성이 아니라 동성이 꼬이는 바람에 스물일곱에 강제 백수가 되어 누나 일이나 돕는 불운의 아이콘 서현우. 그런 서현우에게 어느 날 추천장이 하나 날아온다. 내용은 다름 아닌 재벌 그룹인 대운기업 후계자, 다섯 살 최준우의 전속 보모가 되라는 것. 돌봐야 할 아이가 한 명이니 원생 아버님들이 꼬일 일도 없을 테고 아이 아버지인 회장님은 얼굴 한 번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쁜 재벌 기업 총수. 이건 하늘에서 내려 준 기회가 분명하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저, 저한테 왜 이러세요?” “왜 이러긴, 첫눈에 갖고 싶었거든.” 늑대의 손에 떨어진 볼모, 아니 보모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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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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