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나를 노리는 옆집 남자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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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닮은 사람이 많잖아요. 으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제가 어디에서건 흔히 볼 수 있게 생겼고… 저기요.” 어떻게든 오해를 풀려고 말하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남자가 유유히 옆을 지나쳐서 엘리베이터를 타더니 빨리 타라고 눈짓했다. 이미 그를 피하려고 현관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뒤라서 지각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에 나란히 서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머리를 굴렸다. “또 빨아보고 싶어. 지금까지 내 마음에 들었던 유일한 XX야.” 남자가 뭔가 엄청난 선언이라도 하듯 사뭇 진지한 말투로 말했다. “네?!” 경악해서 나도 모르게 엘리베이터 벽에 바짝 붙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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